경동대 교수진, 학생상담 기법 배우다

경동대학교가 18일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 대상의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11일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도 각각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날 구나심리연구소 김남희 소장이 '사례 중심 상담기법'이란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는 교수 32명이 참석했다. 위기 학생, 학업 부진 등의 사례 중심 강연 후 실제 상담의 구체적 난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메트로폴캠퍼스 특강 마인드앤소울심리상담센터 민경희 상담사의 '위기학생 알아보기'와 지난 11일 글로벌캠퍼스 특강 속초시 청소년복지센터 이은희 센터장의 '사례 중심 상담기법'에도 각각 34명과 20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경동대 학생상담센터 박일순 센터장은 "경동대 졸업생의 높은 취업률 이면에 학생의 심리안정과 자신감 고양을 위한 교수의 치밀한 상담이 있다"며 "교수진의 상담 역량을 강화해 학생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