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갤폴드' 3차 예약판매 시작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19.09.19 09:05

SKT·삼성 19·20일 추가 예판…품귀현상 잦아들까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갤폴드)의 추가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과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이날 3차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삼성닷컴은 20일 0시(자정)부터 자급제 갤폴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동통신사 판매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급제 모델의 추가 판매로, 이번 판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차 판매 당시 구매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삼성닷컴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T월드 다이렉트와 11번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예약판매에 나선다. 삼성닷컴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예약판매는 2차 판매 종료 후 바로 이어지는 추가 판매로 물량이 2차 대비 많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닷컴과 T월드, 11번가는 이번 판매 제품에 대해 10월 초부터 순차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2차 예약판매에서 삼성닷컴은 15분 만에 매진됐고, 이통3사가 준비한 물량은 개시 1시간여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통사 배정 물량은 3사를 합해 6000~7000대 수준이었으며, 자급제 물량까지 모두 합하면 1만 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예약 건수가 이미 확보된 물량을 넘어선 수준이기 때문에 예약이 됐다고 해서 개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여전히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폴드를 예약판매 중이다. 예약 건수가 준비 수량을 초과했지만, 추가 물량과 온오프라인 취소분을 고려한 조치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