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200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중점연구소 사업 후속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6년간 더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날 지원사업 선정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연구소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혁신에서의 수학의 역할-제조,패션, 물류 산업 사례', 하승열 서울대 교수가 '박테리아 집적 현상에서 텐서의 집적 현상까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준엽 이화여대 교수의 '초연결사회에서의 학제간 융합 연구를 통한 새로운 도전' 주제발표가 진행된 뒤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학 차원에서도 수리과학연구소가 국내외 계산수학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적인 연구거점의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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