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8일 중증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비알인포텍은 CCTV 제조하는 업체로, 전체 종업원 중 절반에 가까운 23명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윤 이사장은 이처럼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초 전국에 사회적경제 전담팀 8개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180개 기업에 158억원 수준이었던 보증 공급 실적은 △2018년 680개 기업, 1077억원 △2019년 8월말 기준 523개 기업, 90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 표준 평가모형을 구축해 유관기관에 공개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금융의 생태계를 위해 노력을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기업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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