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림포장,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9.18 10:45
태림포장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증시에서 태림포장은 오전 10시44분 현재 전일대비 270원(4.57%) 오른 6180원에 거래중이다.

태림포장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세아상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림포장 최대주주인 PEF(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지난 6월 태림포장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거쳐 국내 SI(전략적투자자인) 한솔그룹과 세아상역, 중국 샤닝페이퍼, FI(재무적투자자)인 글로벌 PEF TPG(텍사스퍼시픽그룹), 베인캐피탈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8월 27일 본입찰에 세아상역을 비롯해 글로벌 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샤닝페이퍼-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본입찰 이후 매각 절차가 기대보다 진척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매각 측과 인수 후보 간 눈높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세아상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이 같은 우려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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