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개최.. 관련 업체 총망라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 2019.09.18 16:01
블록체인·암호화폐 정보 포털 운영사 해시넷(대표 서창녕)이 오는 10월15일 서울시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 한마당'이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와 일반인 사이에 만남의 장을 만드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개발업체와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 총 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25명의 주제발표와 33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되고 에어드랍,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로는 아이콘, 루니버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시넷 측은 더 많은 국내 기업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시넷이 1차로 공개한 연사 및 참여 업체는 △이창주 아이콘 크립토 이코노미스트 △한우리 루니버스 팀장 △최수혁 심버스 대표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대표 △정웅모 디코인 거래소 본부장 △류도현 페이앤페이 대표 △김재섭 크로마뇽 대표 △송병훈 갭스 대표 △기태현 블록체인시큐리티 대표 △박창기 컬러코인 대표 △백충기 해시셰어 CTO △중국 코르텍스 △키페어 등이다. 기조 연설은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해시넷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불황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생활에 구현될 블록체인 기술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대한민국 블록체인 생태계의 주역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의 최신 동향과 정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대한민국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계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국내 주요 프로젝트,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전문 업체, 학계 관계자, 경영 컨설턴트 등이 건설적인 영향을 주고받음으로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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