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는 역대 최고 중 한 명...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 원해"

OSEN 제공 | 2019.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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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자화자찬에 나섰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영국 ITV와 인터뷰를 통해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호날두는 메시와 함께 최다인 5개의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있는데 대해 "나는 더 많은 발롱도르를 갖고 싶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메시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축구 역사에 남을 선수다. 그의 위에 있기 위해서는 6개 혹은 7개, 8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와 관계는 친구가 아니지만 15년 동안 같은 무대를 함께 했다"면서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그가 나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몰아붙였고 나 또한 그를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몰아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날두는 "나는 내가 이룬 업적과 계속하고 있는 일 때문에 축구 역사에 포함돼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나는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는 역사상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팬들이 다른 선수가 최고고 내가 2위라 봐도 상관없다"면서 "나는 내가 역대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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