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식약처, 음식관광 경쟁력 높이기 나선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9.18 09:33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음식점 앞에 메뉴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한국관광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내외국인의 안전한 음식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공유 및 음식서비스 품질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는 관광객 대상 음식점 정보에 식약처 음식점 인허가 및 행정처분 정보 연계를 비롯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관광지의 안전한 식품소비 환경 조성 △식약처 위생등급제와 공사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연계를 위한 대국민 홍보·심사·사후관리 등 상호협력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공동 식품안전 캠페인이 이뤄진다.


국내 관광산업에서 음식이 미치는 역할이 크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 방한 목적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57.9%로 쇼핑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며 "내국인들의 여행지에서의 활동에서도 음식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자연 및 풍경 감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이번 협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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