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복구 아직인데…이번 주말 또 태풍 올 수도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9.17 21:23

필리핀 동쪽해상 열대저압부 발달, 이동경로 주시

경기 안성시 한 농가에서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모습/사진=뉴스1

태풍 '링링'이 할퀴고 간 흔적이 채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주말 또다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21일 이후 예보 변동성이 크다"고 했다. 열대저압부 세력이 강해지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태풍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비의 양이 많을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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