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용덕 감독 "시즌 끝나면 고참들도 팀 훈련 참가"

스타뉴스 대전=이원희 기자 | 2019.09.17 16:40
한용덕 감독.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감독은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지난 해에는 고참들을 마무리 팀 훈련에서 배제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고참들도 참여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베테랑 선수들의 부진 때문이다. 올 시즌 한화는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면서 심하게 흔들렸다. 김태균이 타율 0.303으로 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송광민(타율 0.268), 정근우(타율 0.267), 이성열(타율 0.251) 등은 방망이가 활활 타오르지 않았다. 한화도 리그 9위(53승 83패)에 머무르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한 감독은 "앞으로 고참 선수들의 개인 훈련 시간을 줄이는 대신 어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면 팀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효율적일 것 같다. 올 시즌 고참 선수들의 부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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