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태국에 '中企 기술교류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9.09.17 15:10

태국 중소기업청 내 '한-태국 기술교류센터' 설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7일(현지시간)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내에 '한-태국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기술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부기관 내 일부 공간에서 운영되는 시설이다. 태국은 기술교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한국 중소·벤처기업 기술교류단이 2017년부터 연 1회 이상 현지에 파견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 팔라린 옘찐다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 현지 진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15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90여개의 태국기업이 참여한 '한·태 기술교류상담회'도 열렸다.


김현태 부이사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기술교류센터가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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