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레전드' 허샤이저,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예상 이유는

OSEN 제공 | 2019.09.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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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시즌 전체를 봐야 한다". 


LA 다저스 레전드 출신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 LA 해설위원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전망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TMZ 스포츠'와의 영상 인터뷰에 출연한 허샤이저는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꼽았다. 


그는 "시즌 전체를 봐야 한다. 류현진이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내 심장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에 힘을 실어줬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고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전 이후 4경기 연속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이영상 수상에 빨간불이 켜졌던 류현진은 15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와 4차례 만났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4.87. 


류현진은 홈경기 성적 9승 1패(평균 자책점 1.77)로 강세를 보였다. 메츠전에서 제 모습을 되찾은 류현진이 안방 강세를 이어간다면 13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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