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17일 오전 10시40분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11시10분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회동한다.
조 장관이 후보자 당시 정의당만은 '사법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와 관련된 의혹과 논란에도 '부적격'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조 장관은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을 예방하지는 않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조 장관의 파면을 주장하며 삭발을 단행하는 등 조 장관에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조 장관이 예방을 요청했지만, 손학규 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는 19일 오전 11시 만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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