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새 CFO에 차동석 전무 선임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9.09.16 19:50

정호영 CFO 후임…그룹내 '재무통' 평가

차동석 LG화학 신임 CFO/사진=LG화학
LG화학이 정호영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 후임으로 차동석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S&I Corp.) 전무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현 대표이사인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를 수용하고 정호영 사장을 선임했다.

정 사장이 LG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LG화학은 차동석 전무를 신임 CFO로 임명했다.


차동석 신임 CFO는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1963년생으로 1988년 LG화학 재무세무회계팀에 입사했다. 2000년 ㈜LG 재경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LG경영개발원 정도경영TFT 진단1담당 상무, 서브원 CFO 전무, 에스앤아이 CFO 전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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