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가 베트남에 닭가슴살 제품을 수출하면서 동남아시아 진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드나무는 지난 10일, 베트남으로 향하는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며,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지역으로 전달돼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은 한국에서 6,000만 팩 이상 판매되면서 국민 닭가슴살 브랜드로 불리는 '맛있닭 다이어트 도시락',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맛있닭 스팀 닭가슴살' 등이다.
첫 수출 물량은 랭킹닭컴에서 가장 인기있는 베스트 제품들로 구성했으며 현지의 반응에 맞는 다양한 품목의 제품과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후 하노이를 넘어서 호치민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나무는 자사 제품을 지난해 홍콩, 올해 초 몽골, 그리고 이번에 베트남까지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홍콩 푸드엑스포에 참가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해외 진출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푸드나무 담당자는 "베트남에서는 최근 K-POP, 드라마, 예능뿐만 아니라 한국 식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푸드나무의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들도 K-푸드로써 한류열풍을 일으키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는 올해에도 활발한 수출 진행은 물론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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