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부직포 공장 화재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9.09.13 16:12

공장 2개동 태워…소방당국, 피해 규모·화재 원인 조사 중

13일 김포 하성면의 한 부직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뉴스1,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 김포시 한 부직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쯤 경기도 김포 하성면의 한 부직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12분만인 낮 1시18분쯤 진화됐다.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5명과 소방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낮 1시10분 초기진화에 성공한 소방은 8분 뒤인 낮 1시18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2개동(1095㎡)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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