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탈당 의원들이 꾸린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추석 당일인 13일 "추석이 지나면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숙 대안정치 수석대변인은 추석 논평에서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1백년을 위한 변화와 희망의 초석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대안정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국민 속에서,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 모두 추석 명절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누리길 기원한다"고 했다.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당을 탈당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당시 평화당 소속이던 의원 9명(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정인화·최경환)은 현재 무소속 상태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장 대변인은 공식적으로는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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