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파나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카우트의 총책임자인 스티브 히첸이 지난 11일에 열린 잉글랜드와 코소보 경기에 참관해 무리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당시 무리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5로 패했으나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관심도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무리키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 7일에 열린 코소보와 체코의 경기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해 무리키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리키는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26)의 뒤를 받쳐줄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나폴리)가 팀을 떠났다. 올 여름 대체 자원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과를 얻는데 실패했다. 이에 내년 1월 무리키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무리키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무리키에게 시즌 평점 7.79를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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