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공격수에 푹 빠진' 토트넘, 2G 연속 스카우트 파견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9.09.13 08:24
베다트 무리키(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코소보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25·페네르바체)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터키의 파나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카우트의 총책임자인 스티브 히첸이 지난 11일에 열린 잉글랜드와 코소보 경기에 참관해 무리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당시 무리키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5로 패했으나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관심도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무리키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 7일에 열린 코소보와 체코의 경기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해 무리키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리키는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주득점원인 해리 케인(26)의 뒤를 받쳐줄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나폴리)가 팀을 떠났다. 올 여름 대체 자원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과를 얻는데 실패했다. 이에 내년 1월 무리키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무리키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무리키에게 시즌 평점 7.79를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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