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여야…지자체 선거도 없애자"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9.09.12 17:03

"성인 4인 가족 기준 매월 600만원씩 지급…가정 경제 사는 지름길" 주장

허경영 국가혁명당 당대표가 지난달 1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혁명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12일 “국회의원 숫자를 100명으로 줄이자”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당원 300여명과 함께 귀성인사를 하며 “국가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또 “지방자치제 선거를 없애는 등 ‘국가혁명 33 정책’을 통해 재원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허 대표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선 가정 경제가 살아야 한다”며 “가정 경제가 사는 지름길은 국민배당금제를 실시해 성인 1인당 매월 150만원씩 지급, 성인 4인 가족 기준 매월 60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민족 명절 한가위에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누가 진정 애국자이고 국민들을 위하는 인물인지 담소를 나눠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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