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6일 손 대표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손 대표가 올 1월 서울 마포구 한 주점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했다. 손 대표는 올 6월 김씨에게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손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를 전반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김씨를 불러 손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내용 등을 조사한 바 있다.
김씨와 손 대표 간 고소전은 1월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김씨가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손 대표는 같은 달 24일 김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김씨도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경찰은 5월22일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배임 등 나머지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