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신호 시설물, 외부 전문기관 검증 받는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9.09.10 14:59

철도시설공단, 내년 개통철도 노선부터 시행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철도운행 주요 안전설비인 신호시설물에 대한 제3자 검증 제도를 2020년 개통 철도 노선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은 철도노선 신설 및 개량시 공단 자체 성능시험과 공단·철도운영자 합동점검 후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철도시설의 설치상태와 열차운행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자체 성능시험 및 공단·철도운영자 합동점검 결과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종합 기능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안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신호설비 제3자 검증제도 도입으로 철도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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