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미디어 전문 변호사' 한상혁 방통위원장 임명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9.09.09 11:49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 한 위원장은 전임 이효성 위원장의 임기였던 내년 8월까지 4기 방통위를 이끌게 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주로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한 변호사 출신이다. 특히 '삼성X파일' 사건을 비롯해 MBC의 자문역을 오래 맡았다. 2009년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일반 직장을 다니다 뒤늦게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의 길은 2000년대 초 MBC의 자문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과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도 한국피디연합회 자문변호사로를 맡고 있다.


[약력]
△1961년생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제8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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