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김용선 교수, 23번째 개인전 열다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9.09.09 10:47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용선(김천정) 교수가 오는 18~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인사아트에서 23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사물과 꿈_ 책은 색깔이다'란 주제로, 책과 사람을 화두로 한 김 교수의 회화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김 교수는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라며 "타인의 빛깔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김 작가의 책은 공감각(synesthesia)적으로 전환된 '색깔'"이라며 "칸딘스키의 추상화가 바우하우스 학생의 공감각적 실험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거듭난 것처럼, '색깔'로 변신한 김 작가의 책을 보면서 우리는 '다채로운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용선 교수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 중국, 홍콩, 서울 등 국내외에서 23회 개인전을 열었다. 400회 이상 초대,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 각종 심사위원과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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