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벤처펀드 운용사 모집에 20개사 지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09.08 12:00

중기중앙회 "4개사 선정해 벤처기업 투자하고 수익률도 높일 것"

노란우산공제 캐릭터 꿈이와 산이 /사진제공=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중앙회가 8일 노란우산공제가 출자한 2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에 20개의 벤처캐피탈(VC)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들 중 4개사를 선정해 벤처펀드 운용을 맡길 예정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모집은 루키리그 위탁운용사(신생운용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기중앙회는 투자 포트폴리오 등을 기준으로 위탁운용사 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벤처펀드 운용을 맡겨 노란우산공제의 수익률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에도 SV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일반리그 위탁운용사 4개사를 선정해 520억원 규모의 펀드운용을 약정했다. 이번 루키리그 선정이 마무리되면 중기중앙회가 올해까지 벤처펀드에 투자한 규모는 총 720억원이다.


이동근 중기중앙회 기업투자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자본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돼 기업의 매출성장 견인, 건전한 고용창출, 해외진출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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