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주재하는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70)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10기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3년 변호사를 개업하여 법조인 생활을 이어가다가,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서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후보로 경상남도 남해군-하동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12년 19대, 16년 20대 선거서 당선되어 현재까지 국회의원을 역임 중이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정책위원회 부의장,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2018년부터는 20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상대 의원의 발언을 막거나 검찰의 수사 비판은 용납이 안 된다" 라고 발언하여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55)과 언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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