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안나 졸업생은 현재 미소드림노인복지센터와 사랑드림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권 센터장은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준비해야 할 중요사항, 센터를 시작한 동기, 센터 설립 준비 절차 등 자세한 정보를 후배에게 공유했다.
특히 실제 노인복지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이나 필요한 물품, 필수 자격증, 설치신고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행정업무 처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센터 이용시 대상자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이나 요양보호사의 복지, 대상자 발굴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과 연관해 자세한 실무지식을 전수했다.
권 센터장은 "노인복지센터 설립 시 행정 업무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며 "센터 운영 제반 업무의 경우 크게 신규대상자관리, 요양보호사 채용·서비스 제공, 사회복지사 서비스 품질 제고로 나뉜다. 특히 초기 운영의 경우 신뢰 있는 요양보호사를 채용한 뒤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임효연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르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요양등급에 따라 재가급여, 시설급여,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권 센터장의 방문요양의 경우 재가급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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