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더리터, 프리미엄 매장 '어반그레이 로스터리’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9.09.04 18:07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8월 말 문을 연 부산시청 인근 신사옥 1~3층에 자체 론칭한 시그니처 매장 ‘어반그레이 로스터리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프리미엄 매장 ‘어반그레이 로스터리 1호점’을 공식 오픈해 운영한다/사진제공=더리터
어반그레이 로스터리는 더리터만의 ‘커피 노하우’를 모아서 녹여 만든 시그니처 매장이다. 이 매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에서 뽑은 인재들로 채워졌다. ‘화이트와 그레이’ 색감이 조화를 이루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모든 메뉴에 스페셜티 커피가 사용된다.

실제로 이 매장에서는 최상급 싱글오리진부터 블렌딩 커피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산 품종의 원두를 블렌드해 만든 ‘어반 선샤인 플라워’ 커피 맛은 일품이다. 한마디로 입안에 꽃향이 가득 차는 듯한 맛이다. 또 게이샤 품종의 원두로 내린 깔끔하고 특별한 향미를 가진 스페셜한 등급의 익스트림 블랙 커피도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뿐 아니라 눈도 즐겁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최초로 로스팅 과정을 직접 시현할 수 있는 ‘시그니처 그레이바’도 2층에 마련됐다. 직접 선택한 생두를 볶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어 사이펀 추출 방식으로 뽑아낸 스페셜티 커피 맛은 풍미가 깊다. 바닐라 비엔나, 그레이 넛츠라떼, 히비스커스 레몬티 등 3종 음료는 고객들 사이 ‘인증샷’을 부르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매장 내 모든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판매가 원칙으로 만들어진 수제 식품이다. 특히 ‘와인 식빵’은 금방 나온 식빵 특유의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고, 포도향과 레드와인의 풍미가 느껴지는 이 매장만의 메뉴다. 이밖에 휘낭시에, 브라우니, 티라미수, 코코넛 크로아상 등 다양한 수제 베이커리도 손님들의 입맛과 눈길을 끈다.

더리터는 가파른 성장만큼 늘어나는 구성원을 감안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청 인근에 12층 규모의 신사옥을 지었다. 신사옥은 커피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회의실도 갖춰졌다. 신메뉴 개발은 물론, 신규 매장 점주의 교육을 위한 R&D 교육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다. 더리터는 부산대에 1호점을 오픈한 지 5년 만에 3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문을 연 '어반그레이 로스터리’ 매장은 오는 15일까지 매장 내 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반그레이 로스터리 관계자는 “고객들은 엄선된 원두로 선보이는 스페셜티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며 도심 속 하루를 즐길 수 있다”며 “고객의 SNS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비주얼의 음료 등은 매장 방문객의 오감을 깨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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