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권리금 평균 4535만원…가장 비싼 업종은?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9.03 12:51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이 453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권리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5472만원이었고 이어 인천(4161만원) 부산(4054만원) 대전(4048만원) 광주(4023만원) 대구(3570만원) 울산(2351만원) 순이었다.

업종별 권리금 수준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등 서비스업이 55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숙박 및 임대업(5140만원) 도소매(4696만원) 부동산임대업(3207만원) 기타 개인 서비스업(2654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타업종에 비해 권리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는 시설 투입비가 높고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소비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세가 예상되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공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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