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전진바이오팜,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R&D 계약

더벨 강인효 기자 | 2019.09.02 18:22

새 기능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및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

더벨|이 기사는 09월02일(18:1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전진바이오팜이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기존 제품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가지는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개발 및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

전진바이오팜과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2일 '내성 억제 천연소재를 이용한 피해감소제 및 이의 용용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진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내성을 억제하는 천연소재를 개발해 기존 피해감소제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소독제, 비누, 바디용품, 방향제 등 생활용품과 사료 첨가제에 접목하기로 했다. 또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의 감염 예방 및 내성을 억제하는 신기능성 천연소재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책임자인 박승춘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항생제 및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항균 제품의 사용 증가로 내성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항생제의 대체재 및 내성 억제제를 찾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대체재 및 억제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내성 억제 기능을 가지는 다기능 천연소재의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전진바이오팜과 이번 R&D를 통해 신기능성 천연소재를 개발 및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대표는 "내성을 억제시킬 수 있는 신기능성 천연소재를 개발함과 동시에 다기능 복합소재의 특허를 확보할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소재 및 제형기술과 접목시켜 기존의 피해감소제 제품군을 확장하고 응용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면 회사의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춘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왼쪽)와 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대표가 2일 가진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전진바이오팜

베스트 클릭

  1. 1 추석 열차에 빈자리 '텅텅'…알고보니 20만표가 "안타요, 안타"
  2. 2 "분위기 파악 좀"…김민재 SNS 몰려간 축구팬들 댓글 폭탄
  3. 3 "곧 금리 뚝, 연 8% 적금 일단 부어"…특판 매진에 '앵콜'까지
  4. 4 "재산 1조7000억원"…32세에 '억만장자' 된 팝스타, 누구?
  5. 5 64세까지 국민연금 납부?…"정년도 65세까지 보장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