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형부 회사와 한화의 거래 관계 전혀 없어"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9.09.02 10:37

형부 회사의 감사로 12년 간 재직해…한화에선 사외이사로 활동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형부 회사인)에코젠과 한화는 2000년부터 2013년 거래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 에코젠 감사로 재직한 이후부터 한화의 사외이사로 근무한 기간까지 에코젠과 한화의 거래내역 전체를 제출해달라"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이 같이 답했다.

조 후보자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형부가 운영하는 에코젠의 감사로 재직했다. 하지만 당시 재직하던 서울대에 겸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화의 사외이사로도 근무했다.


조 후보자는 "에코젠과 거래관계가 없었다는 사실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한화에 부탁하겠다"며 "한화의 거래관계가 많으니까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자료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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