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의 벽' 못 넘은 정현 "그래도 행복했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 2019.09.02 09:22

"원하는 결과 얻지 못해…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

정현이 1일 라파엘 나달과의 경기 이후 소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정현(23)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1일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라파엘 나달(33)에 0-3으로 졌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대역전승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던 정현은 결국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정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팬분들이 현장에서,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줬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며 "그래도 여러분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정현 인스타그램 전문

Not the result I wanted but still I was happy to play healthy in front of you all. see you nest year @usopen
많은 팬분들이 현장에서 그리고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주셨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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