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2일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유니버셜 빅터’호 명명 취항식을 열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거제) 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번 명명 취항식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전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니버셜 빅터호는 지난 2017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5척의 건조계약 선박 중 마지막으로 인도된 VLCC다. 앞으로 5년간 GS칼텍스의 원유를 운송할 예정이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5척의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확보로 사업 다각화의 초석을 놓는 등 한국 해운 재도약의 기반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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