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실검 전쟁… '법대로조국임명' 1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09.02 06:19

지난달 27일부터 7일째

/사진=다음 실시간 검색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법대로조국임명' 문구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

2일 오전 6시 기준 '법대로조국임명' 문구가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올라왔다. 이 문구는 다른 포털 네이버에서도 17위로 올라온 상태다.

'법대로조국임명'이 검색어 순위권에 올라간 이유는 전날인 1일 오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해당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및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검색어 캠페인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째 지속되고 있다. 검찰이 이날 조 후보자와 가족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이라는 단어로 검색어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조국 힘내세요'가 검색어에 올랐고,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가짜뉴스아웃'이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후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등의 문구가 차례로 검색어에 올랐다. 이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과 야당 정치인 등을 향해 항의의 뜻을 표하고, 조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돼야 한다며 검색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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