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말고' 떠날 선수 또 있다, 베르통언 독일 이적 유력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9.08.31 05:20
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
에릭센에 이어 베르통언도 떠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주전 전력을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에 이어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32)도 이적이 유력한 듯 하다.

독일의 키커는 30일(한국시간) "레버쿠젠(독일)이 베르통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번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동안 베르통언은 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다. 리그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등 주전 경쟁에 밀린 모양새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2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특히 베르통언은 내년 여름이면 소속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다가오는 1월부터는 베르통언이 토트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개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올 여름 내로 처분해야 이적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AFPBBNews=뉴스1
이는 에릭센에게도 해당하는 얘기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에릭센과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지만, 에릭센은 이를 거절하고 이적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돌고 있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은 이날 "파리 생제르맹이 팀 공격수 네이마르(27)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킬 경우 에릭센을 대체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레오나르도(50) 단장은 에릭센이 전 소속팀 아약스(네덜란드)에 있었을 때부터 유심히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릭센은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2경기가 교체 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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