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 1박2일 돌아온다…올해 하반기 방송 목표(전문)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 2019.08.29 17:50

1박 2일, 폐지 고민 끝 재제작 결정

(서울=뉴스1) 방송인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 김주혁, 김종민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12.21 스타뉴스/뉴스1


KBS2 대표 예능 '1박 2일'이 돌아온다.

KBS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오랜 논의 끝에 '1박 2일'을 폐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 하반기 방송이 목표" 라고 밝혔다. 앞서 '1박 2일'은 가수 정준영(30) 씨의 불법 촬영 사건으로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이어 배우 차태현(43) 개그맨 김준호(43) 씨의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자, KBS는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는 것을 놓고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KBS가 내부 회의를 거쳐 방송 재개를 공식 발표하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1박 2일'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1박 2일'에 출연하는 멤버나 첫 방송일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다.

다음은 KBS 공식입장 전문.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KBS는 오랜 논의 끝에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박2일 시즌4' 기획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시작일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향후 결정 되는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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