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미세먼지 줄인다

머니투데이 경북(안동)=심용훈 기자 | 2019.08.29 16:42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관계자 대책회의/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노후 경유차 및 노후건설기계 1만2000대를 대상으로 저공해 조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저공해 조치 사업은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예산 241억원(국비 14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저공해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 160억원(1만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25억원(850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11억원(10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45억원(270대) 등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면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을 조기폐차하고 유로6 기준의 차량으로 신차구입 시 최대 3000만원, 1톤 LPG 화물차는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저감장치가액의 90%(165만원~930만원)를 지원(자부담 10%)하며, 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헌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철저히 추진해서 도민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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