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한화생명과 스타트업 매칭데이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9.08.29 14:27
우리금융CI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사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업 담당자가 만나 사업협력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과 한화생명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각 '디노랩(DinnoLab)'과 '드림플러스(DREAMPLUS)'를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부터 디노랩을 통해 그룹 자회사와 폭넓은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디노랩 육성기업인 '에이젠글로벌'은 AI(인공지능) 분야 혁신기업으로, 우리금융의 투자를 통해 우리은행 연체예측 AI 플랫폼 시스템과 우리카드의 딥러닝 기반 FDS시스템(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금융은 또 하반기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 지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의 26개국 458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면 사무공간, 컨설팅, 해외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과 빠르게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동시에 혁신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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