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2Q 매출액 232억원…적자전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9.08.29 17:19

"신작 개발로 인한 인건비 증가 영향"

베스파가 지난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각각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35.7%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6% 감소한 2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8억원을 기록했다.

베스파 관계자는 "주요게임인 킹스레이드의 수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며 인건비를 비롯한 개발비가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이 정식 출시되는 2020년부터는 직접적인 수익기여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킹스레이드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작 개발 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올 하반기 주 타이틀인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킹스레이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확장 콘텐츠 사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 초 인수한 코쿤게임즈의 신작 전략 MMO 게임을 필두로 다수의 캐주얼 게임 신작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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