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의 마음의 안식처 '온라인 탑골공원'을 아시나요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 2019.08.31 18:05

최근 레트로, 복고 유행…"그 시절 노래를 들으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 새록새록

사진= 유튜브 'SBS KPOP CLASSIC’ 채널 캡처본

2000년대 시절 SBS 인기가요 방송분을 틀어주는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KPOP CLASSIC’ 채널이 최근 80년생과 90년생을 중심으로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레트로, 복고의 유행으로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유튜브 ‘SBS KPOP CLASSIC’ 채널은 개설한 지 한 달이 안되었지만 구독자는 벌써 10만 명을 넘겼으며,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시청자도 만 명이 넘는다. 해당 채널이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주요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채널에 낮 시간대 접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근 안하고 '온라인 탑골공원'에 나왔다는 식이다.

사진= 유튜브 'SBS KPOP CLASSIC’ 채널 캡처본


온라인 탑골공원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상 뿐 아니라 그 시절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유튜브 댓글창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해당 가요들이 유행했을 당시에 중고등학생이었던 시청자들이 그 시절 노래를 들으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는 댓글 반응들이 많다. 임창정, 조성모, 엄정화, 백지영, 김종국, 박진영 등의 20년 전 모습을 새삼 다시 확인하는 것도 해당 채널을 구독하는 재미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SBS 가요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SBS 인기가요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으로 1991년 첫방영돼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돌 그룹이 나와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투표로 인기순위가 결정되기에 K-POP 팬들이 꼭 시청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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