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창업, 저가형 포차 문제 개선한 정통포차 '가락동 리어카포차' 눈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9.08.28 17:49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주점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초기 투입 자금이 많지 않고 초보자라도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포차창업은 주점 소자본창업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통한다.

사진제공=가락동 리어카포차
문제는 저가형 포차와 정통 포장마차 브랜드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하는 예비 창업주들이 많다는 점이다.

저가형 포차란 경기불황 속 박리다매식의 콘셉트를 지닌 브랜드다. 그러나 올해 들어 저가형 포차 창업의 인기가 점차 가라앉고 있다. 안주는 저렴하지만 양이 적고 대단한 맛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테이블 당 여러 종류의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서빙 담당 인건비 문제를 야기하는 것도 가장 큰 문제다.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했고, 옛 80년대 길거리 포차형 술집을 고스란히 재현한 콘셉트로 고객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과거 포장마차의 주력 메뉴인 멸치국수, 닭발, 전, 어묵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불맛 메뉴를 주문하면 오픈형 주방을 통해 불쇼를 감상할 수 있다.

물류 중간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물류팀이 직접 재료를 배송하는 것도 메리트다. 아울러 간편한 조리 시스템으로 조리 인력의 인건비 부담도 줄였다. 또한 신 메뉴 개발이 이어져 지속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락동 리어카포차 관계자는 "저가형 포차의 경우 단순히 저렴한 주문 비용에 치중한 것이 한계인데 정통 포장마차는 감성을 어필해 고객 이목을 사로잡는 것이 포인트"라며 "뿐만 아니라 창업주 편의를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매장 운영시간을 낮, 저녁, 새벽대 등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메뉴 역시 가맹점주 주관에 따라 달리 설정할 수 있는 자율 프랜차이즈 창업 형태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우리동네 1호점 이벤트를 통해 업종변경이 시급한 예비 점주를 적극 돕고 있다. 추가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여 간판, 홍보물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최소 비용으로 빠른 업종전환을 개시할 수 있으며 더불어 가맹비 및 교육비, 매장 홍보비 지원도 별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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