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취항 에어서울, 수익성 위주 노선 재편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9.08.28 09:19

10월 27일부터 매일 4편 운항-日노선 줄이고 동남아‧중국 신규 취항 및 증편 나서

/사진제공=에어서울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오는 10일 2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국내선 없이 국제선만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의 첫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4편 운항하게 되며, 신규 취항 기념으로 이날부터 편도총액 기준 9900원부터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동남아‧중국 신규 취항에도 적극 나선다. 한일 관계 경색 지속에 따라 일본 노선 축소에 따른 조치다.

에어서울은 우선 10월 1일부터 아침 출발 항공편을 추가해 인천-다낭(베트남) 노선을 주 14회 운항한다. 12월 8일엔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하노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각각 하루 1편씩 매일 운항한다. 중국 노선도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가제, 린이 등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관계로 인한 일본 노선의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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