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알바, 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머니 2기' 출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9.08.27 17:03
고소득 구인·구직 플랫폼 '극한알바'가 최근 호주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는 '호주머니 2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머니는 고소득 전문직 일자리 취업, 자격증 취득, 영어 연수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호주머니 2기는 1기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유나이티드 스위밍 클럽'은 극한알바를 통해 10명의 호주머니 2기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9월17일 호주로 떠난다. 수영 강사로 일하기 위한 트레이닝과 자격증 취득을 거쳐 10월14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유나이티드 스위밍 클럽은 호주 글로벌 기업 '유나이티드 코퍼레이트 그룹'에 속한 시드니 최대 규모의 수영장"이라며 "이곳에 수영 강사로 취업하면 25달러의 시급을 받는다"고 했다.

극한알바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에듀케이션'의 직원 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할 시 호주수영연맹(ASCTA)에서 발급하는 수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극한알바는 해당 일자리에 대한 근로 계약을 국내에서 체결했다. 최소 근로 계약 기간을 보장하고 해외 취업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다. 업체 관계자는 "계약이 끝난 뒤에는 개인의 실력에 따라 시급 상향은 물론 '피트니스 퍼스트 오스트레일리아'와 '벨그라비아 레저 그룹'에 수영 강사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케빈 킴 '유나이티드 스위밍 클럽' 대표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보연 극한알바 대표는 "2020년 상반기에 호주머니 3기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한국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올 11월에는 새롭게 리뉴얼한 극한알바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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