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3일간 3만명 방문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8.25 14:18

비규제지역에 역세권 입지로 실수요자, 투자자 관심 높아…청약 경쟁률 높을 듯

지난 23일 문을 연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앞에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2생활권 구역 재개발 단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모델하우스에 지난 23일 오픈 이후 총 3만1000명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첫날 9000여명, 24일 1만2000여명이 각각 방문했고 이날에도 약 1만 여명(추산)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2473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8㎡ 1379가구(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역세권 단지로 4호선 환승이 가능한 노원구 창동역은 10분대, 종로까지는 40분대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이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전망이다. 의정부 도심 중앙에 위치해 인근에 학교, 병원 등 각종 시설이 구축돼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형성됐다.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앞에는 안내책자를 살피며 궁금한 점을 묻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상담석 앞에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이번에 청약 인파가 몰린 배경으로는 역세권 신축 대단지라는 이점과 함께 의정부시가 비조정대상지역인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인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시공사는 발코니 무상 확장 및 중도금 이자 전액 후불제로 계약자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4억6000만~5억2000만원으로 최근 의정부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9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17~1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고려할 때 실제 청약 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의정부시 거주자는 물론 인근 서울 지역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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