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3호 무인환전센터 공덕역에 개점

지난 23일 공항철도 공덕역 역사 내에서 열린 'KB무인환전센터 3호점' 개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부터)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공항철도 공덕역 내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 지난달 검악역에 이어 세 번째 무인환전센터다.

KB무인환전센터는 주요 3개 통화(유로·엔·위안)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자동화기기)와 미 달러(USD)를 출금할 수 있는 외화 ATM이 설치된 무인 환전점포다.

공덕역은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이용 고객이 많아 환전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행기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설레는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