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군 경계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장병 격려 방문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신에 대해서 왜곡이 많은데 사실은 오히려 민주정부가 더 안보에 열심히 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방예산 증가율만 봐도 노무현 정부 때는 8.9%, 문재인 정부에서는 7.6%인 반면 박근혜 정부 때는 4.2%, 이명박 정부 때는 5.2%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 대치해 늘 긴장돼 있기에 가능한 한 남북관계를 호전시켜 서로 긴장을 완화하고 교류하는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정상회담을 두 번을 했다"며 "지금 많이 완화는 됐지만 평화체제를 완전히 구축하는 데 까지는 꽤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 잘하면 9월 쯤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남북관계도 정상회담을 다시 하는 기회가 왔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이라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그런 기회가 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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