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한전 직원들이 구성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전력전우회와 함께 2016년부터 65개 도서와 해당 도서 관할 시·군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섬사랑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261명에게 5억866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69개 대학에 재학 중인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15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특히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 유공 자녀 등을 우선 순위로 학업성적, 생활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해 균형있게 선발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섬사랑 장학생들이 남들보다 반걸음 빠르게 디지털변화를 읽어내길 바란다"며 "실패는 해답을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