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시카고 경찰청(CPD)이 최근 관내 일부 경찰 차량에 삼성전자의 '차량용 덱스(DeX in Vehicle) 솔루션'을 탑재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덱스는 2017년에 처음 출시됐다. 갤럭시폰을 디스플레이에 연결 후 마우스, 키보드를 추가하면 하나의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은 차량용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 후 경찰 앱(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손쉽게 신원 조회, 현장 상황, 보고서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보고서 작성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바로 첨부할 수 있다.
에디 존슨 CPD 청장은 “시카고 경찰관 절반 정도가 삼성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처리하는 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청은 올해 이 서비스를 11구 전역에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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