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르사 선수가 레알로? 나바스 대체자로 레이나 조준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9.08.23 00:22
페페 레이나.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이자 리버풀(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수많은 명문클럽을 거쳤던 페페 레이나(37·AC밀란)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스페인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레알이 백업 골키퍼로 레이나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팀 골문을 지켰던 케일러 나바스(33)과 최근 티보 쿠르투아(27)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느끼고 이적을 요청했다. 레알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나바스를 처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나바스의 대체자를 구해야한다는 것인데, 레이나가 영입 후보로 떠오른 모양새다. 베테랑 골키퍼 레이나는 현 소속팀 AC밀란과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다. 나이도 많아 이적료가 비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부담 없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스페인 출신에다가 경험이 많다는 장점도 있다. 백업 골키퍼로선 좋은 영입 같아 보인다.


하지만 레이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벌 관계다. 이러한 점 때문에 레이나가 레알 이적에 관심이 있을지는 물음표가 달린다.

한편 레이나는 리버풀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9년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총 396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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