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조병주 졸업생,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시험 합격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8.22 15:34
유원대학교는 최근 물리치료학과 졸업생 조병주 씨(사진)가 미국 뉴욕주의 물리치료사 면허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유원대를 졸업한 조 씨는 Loma Linda University에서 Doctor of Physical Therapy 학위를 취득하며 지속적으로 면허시험에 도전했다.

조 씨는 "재학 시절 유원대 글로벌프로젝트에 참여해 미국의 대학과 병원을 견학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전했다"며 "면허취득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응원하는 가족과 동문 덕분에 이겨냈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리치료사는 의사수준의 의료전문인력으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망직종이다. 면허시험은 석사 혹은 박사과정을 거친 후 해당 주에서 요구하는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면허시험에 지원할 수 있어 합격률이 낮다.

물리치료학과 이대희 교수는 "조병주 학생은 대학 시절부터 학구적이고,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이라며 "그동안 진행한 글로벌프로젝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 성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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