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74종 출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9.08.22 11:28

업계 첫 육류 빙온숙성, 이유식 재료 보관 기능 탑재

위니아딤채는 22일 빙온(氷溫)숙성 기능을 탑재하고 유산균 증식 성능을 높인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빙온숙성모드는 빙결점(-1.7℃)과 0℃ 사이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숙성하는 방식이다. 육류의 풍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이 증가해 고기를 연하게 만들고 감칠맛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 업계 첫 이유식·샐러드 재료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채소류를 세척하거나 잘게 다져 보관하면 빨리 상하기 쉬운데, 해당 모드는 세척 후 다진 애호박, 양파, 브로콜리, 사과 등의 식재료를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다.

독립냉각 방식으로 다른 음식과 냄새가 섞일 염려가 없다. 초정밀 정온 기술을 통해 일반 냉장고 대비 수분 손실률이 2~3배 이상 개선됐다. 아울러 육류와 생선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고메 케이스를 최고급 모델에 적용했다. 3룸의 모든 모델에는 신선보관실을 탑재했다.

냄새는 플래티넘 입체 청정 탈취 기술로 잡았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래티넘(백금) 촉매를 적용해 탈취와 향균, 에틸렌 가스 분해도 가능하다.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1도어 '딤채 미니 102L' 모델도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를 상부 덮개로 배치했고 고경도 메탈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유리 소재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글라스 도어 라인업도 추가 운영한다.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모두 74종으로 스탠드형 50종 출하가격은 84만~449만원대, 뚜껑형 24종 출하가격은 69만~184만원대다.

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딤채가 26년 동안 연구해온 김치연구소 발효미과학연구소의 발효과학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혁표 대표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김치 숙성과 저장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식재료 보관 기능 강화에 힘썼다"며 "사계절 가전으로 성장하는 김치냉장고의 표준과 미래를 제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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